시/골/집/
수요일 창문이라도 막고 봄으로 이월 하려고 수요일 집을 나섭니다.
산 아래 비가 오길래 몇가지 자재를 싣고 산을 오르는데 터 바로 아래부터 진눈깨비로 바뀌네요.
차 뒷 꽁무니가 옆으로 돌며 겨우 터에 도착하여 연통과 실리콘등을 내리고 터 주위를 둘러봅니다.
분위기는 겨울입니다.
사실 예년의 이맘때면 동면기인데 날씨가 푸근하여 진도 많이 나갔습니다.
굴뚝 마무리할 벽돌을 내리다 생각하니 오후부터 영하로 떨어진다는데 급경사 길을 내려갈일이 걱정됩니다.
오늘 어두워 질때까지 일을 했다간 산 길이 빙판이 될텐데 아뿔사 !! 체인이 집에 있네.....
지금 내려가도 위험 할텐데......
고민 끝에 오늘 작업은 포기하고 차의 뒷쪽 안정감을 위하여 벽돌은 실은채로 하산을 감행합니다.
로우기어 2단에 놓고 초서행으로 위험 구간을 내려오니 힘이 쭉 빠지네요.
서울오니 찬 바람이 부는데 이 정도면 산에는 얼어 붙었겠다 싶더군요.
그래도 첫 눈 맞이는 제대로 했습니다.
들풀 가득한 시골의 흙길을 걷고 싶습니다.
이제는 거의 모습이 잡혀갑니다.
너무 무리하게 진행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하세요.
뚝딱 해치우는 모습을보며
저의 용기가 부끄러워 지네요.....^^
늘 건강하세요.
산 길에서 어려운 일을 당하시면
정말 곤란해 지실것 같습니다.
부디 안전운전하시고
눈 소식이 있다면 아예 자제하시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눈 속,
저 속에 군불지피고 난로 피우고 들어앉아
좋은 사람들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눈속의 풍경이 절경입니다.
구들방, ,,,,,,,,,,,,,,,,,,,,,,,,,,,,,,,,,,,,,/
올해는 농장에 구들방을 만들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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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씨년스러운 겨울분위기입니다 겨울오기전에 마무리되었음 따뜻하게 지내다 내려가도 되는데...
눈이오면 내려갈일이 걱정이지요
매년 겨울눈길을 다니다보니 익숙해져 그럭저럭 잘다닙니다
산골에서의 빙판운전도 배워야할 숙제이기도 하지요
흙작업은 천상 봄으로 미루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