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밖에 볼 일 보고 들어오는데 눈송이들이 폴폴 날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엹은 안개라도 낀 듯 창문 밖이 뿌연하게 보입니다.

 

맨 손으로도 손이 시리지 않을 정도의 기온이라 그런지

여태 큰 눈 한번 내리지 않았는데

바람에 사선으로 날리는 눈이 어쩐지 오늘은 작정하고 올듯 음침해 보입니다.

 

농협에 들러 야채들 가격 바라보니 하나같이 어쩜 저리 비싼지

사 먹는 입장에선 한 숨이 절로 나오던데

정말 저 가격이 정상적으로 산출된 금액인가 싶네요.

 

생산자에겐 지금보다 조금 더 이윤이 돌아가고

소비자는 조금 더 싸게 사 먹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은 나올 순 없는 것인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갭이 너무 크네요.

유통과정에서 잡아 먹는 비 상식적인 마진이 생산자와 소비자 둘 다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정작 농민들에겐 잡히는 돈은 얼마나 될까..생각해 봅니다.

 

가뜩이나 서민들 살기 힘들게 물가가 너무 비싼데

눈 조차 눈치없이 너무 많이 쌓여 도로 마비되고

물류비용이 더 늘어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를...

들판 하우스들 피해가 가는 그런 눈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gggg (5).jpg

 

gggg (11).jpg

 

gggg (13).jpg

 

gggg (14).jpg gggg (19).jpg  

 

gggg (20).jpg

 

gggg (25).jpg

 오늘 산에 올라 찍은 모습입니다.

많이는 안 내렸어도 그런대로 설경 모양새는 나지요?~~~

 

 

 

 
profile

허허실실 유유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