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헌 별채신축  이번에 소개드리는 공사는 마루공사 편입니다.

(이 글을 처음으로 접하시는 분들은 1편부터 차근 차근 읽어 보시면 집을 짓는 건축 전반에 대해 이해를 쉽게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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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을 설치하고 바닥에 마감을 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게 많습니다.

한지 장판을 발라 콩기름으로 윤을 나게 하는 고전적인 방법에서 부터 비늴 장판 / 카페트 /​ 타일 / 대리석 등등 건축주의 취향과 예산에 따라 다양한 바닥 마감이 가능합니다만 망우헌에서는 <원목마루>를 시공하였기에 마루공사 위주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사진은 마루공사를 마친 최근 모습입니다.

​<오크 스모크 원목마루>가 시공된 마루 바닥에 앉아 담아 본 남쪽 터크 너머의 풍광이 5월의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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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진에서 보시듯 마루를 시공할때 사용하는 접착제인 에폭시 본드 역시 강화된 환경기준에 의거 포름알데히드가 검출이 안된다고 쓰여 있네요. 사진의 접착제는 보통 마루 1평 (3.3 m2)을 시공하는데 약 5kg 정도가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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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공사 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지난번에 소개드렸듯이 건식난방이 끝난 바닥면은 평활할 뿐만아니라 청소가 필요 없을 정도로 깨끗하기 때문에 바닥면에 접착제를 사진에서 처럼 바르고 망치로 두드려 가며 원목마루를 한장 한장 끼워넣기식으로 맞춰 가며 시공한후 걸레받이를 시공하면 됩니다.

 

망우헌의 경우 1층과 피트층 모두 25평 정도의 물량입니다만 기능공 3명이서 하룻만에 작업을 모두 마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히 시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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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망우헌에 시공된 부위별 뭔목 마루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거실 - 오크 스모크 (Oak smoke) 독일산 원목마루

2. 안방 - 스쿠피라 (Sucupira) 독일산 원목마루

3. 피트층 가운데방 - 일본산 사꾸라 (벛나무) 원목 마루

4. 피트층 오른쪽방 - 일본산 단풍나무 (Maple) 원목마루

 

4종류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독일제품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포장이고 일본산은 길죽한 형태의 반제품입니다. 규격은 독일산이 10 T (원목 두께 4mm) *78 * 468 mm 이며 일본제품은 9 T * 75 * 909 mm 입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마루의 종류가  <강화 마루 - 강마루 - 수마루 - 천연마루 - 합판마루 - 원목마루 >등등 워낙 다양해 헷갈리기 쉽고 어떤 마루가 좋은지 잘 이해하기가 힘이든게 사실입니다.

 

바탕 소재가 무엇이냐 ? 표면 마감소재가 무엇이냐에 따라 가격이 결정됩니다만 가장 저렴한 강화 마루의 경우 베이스 (바탕면)소재가 HDF (목재 섬유질판)이며 나머지 마루들은 5겹 정도의 얇은 마루용 합판들을 겹붙인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표면층 소재의 경우 저렴한 강화마루의 경우  LPM (나무무늬 종이)위에 투명 마감쉬트를 한것이며 강마루의 경우는 HPM(단단한 PVC판)에 역시 투명 마감시트를 한것입니다. 하지만 원목마루의 경우는 5겹이상의 합판위에 천연원목을 시공한것을 일컷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보통 2 mm 이상이면 원목마루라고 부르지만 P프로젝트에 시공된 독일산의 경우 원목의 두께가 4 mm입니다.

강화 마루의 경우는 바닥에 얇은 두께의 발포비늴을 깔고 그위에 혀와 홈을 끼워 넣기식으로 조립하여 시공하며 나머지 마루들은 접착제를 시용하여 바닥과 일체화 시켜서 시공하는게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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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거실에 시공을 마친 오크 스모크 (Oak smoke) 독일산 원목마루입니다.

​<오크 스모크> 원목마루는 오크원목을 탄화라는 과정을 통해 숯이되기 전단계 까지 만들어 원목의 변형을 최소화 시키고 목재의 치수 안정성을 최고로 끌어올린 제품이라는 설명입니다. 색상은 짙은 갈색 계통이며 해가 비치는 방향에 따라 색감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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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바닥의 색상을 고를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벽체와의 조화 입니다.

흰색 벽면을 고려하여 마닥재는 짙은색을 고려하여 시공하였습니다만 잘 조화가 된듯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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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안방에 시공된 <스쿠피라 원목마루 >시공 모습입니다.

오크 스모크 보다는 조금 옅은색이며 ​사라라 벽체와 조합이 잘 맞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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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피트층에 시공된 두개의 방 모습입니다.

단풍나무와 벛나무 원목을 시공했으며  밝은 색상입니다만 노오란 벽체와 잘 어울리는지요 ?

​당초 이 공간들은 농작물 저장 창고등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지인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공으로 1층에서 내려가는 오프닝 구멍을 새로 만들고 사다리를 설치해 방으로 꾸민 공간입니다.

누구나 어렷을적 할아버지 할머니 댁으로 놀러가면 집 어디엔가에 숨바꼭질 할 공간이 있어 그곳에서 놀던 추억들이 오래 기억된다는 말과 함께 단순하고 심플하기만한 망우헌 별채 건물에 이런 공간하나 만들어 두면 좋겠다는 의견에 공감해 중간에 설계변경을 했습니다만 하고 보니 괜찮네요 .

사진의 사다리는 1층바닥의 ALC 패널을 지지하는 역활과 피트층에서 바로 거실로 연결되는 연결 통로로 올라가는 사다리 두가지 역활을 하는 요긴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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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주방 / 화장실 /세면대 가 들어설 부위의 마루 시공 모습입니다.

화장실의 경우는 샤워장과 별도로 분리해 방바닥과 같은 레벨로 마루를 깔아 물을 바닥에 흘리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며 주방과 세면대의 경우 대부분 싱크대 하부장과 세면대 장이 들어 간다고 하여 마루 시공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짜투리 남은 재료를 사용해서 라도 사진에서 처럼 모두 마루를 시공해 두는것이 향후 청소나 관리면에서 훨신 도움이 되니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망우헌 별채의 마루시공을 해준 업체는 국내에 독일과 일본제품을 주로 소개 시공하고 있는 혜종건업 ( 02 - 548 - 2419  . 010 - 5232 - 5767) 에서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