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정말
제가 몇년전 이곳에....
'너무나 가슴아픈 이야기.........' 란 제목으로
시리즈 5부를 올려 파란을 일으킨 적이 있죠
정말 그때 저의 가슴은
설레임과 그리움 .........그리고 슬픔으로 가득했던 그 아련함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하여
운명의 장난인가
어제는 시간이 좀 여유롭고 허허로워서
저의 농장 산 하나를 너머가면 포근히 새 둥지처럼 자리를 잡고 있는
그 100살 노부부의 초가집을 다시 방문해 보기로 했죠
벌써
그 100살 할아버지와 102살 할머니를 처음 만났던 지가
어언 10여년이 지났으니
아.........
지금쯤 그 오두막과 그 노부부의 자취는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하고
저와 아내는 설레이는 가슴을 안고
산너머 골짜기로 차를 몰았죠
비온뒤라 상큼한 신록네음과 물안개가 자욱이 선경으로 우리들을 맞으며
계곡으로 깊숙히 들어가니 도로는 두절되고
그 입구엔 새로운 암자와 블루베리농장이 들어와 있어 격세지감을...........
우리는 차를 계곡입구에 세우고
아내와 둘이서 물안개가 자욱한 계곡으로 들어가니.
블루베리 농장에서 일을하던 사람들이
아니........
왠 놈들이 이 으슥한 저녁무렵에 아무도 인적이 없는 저 계곡속으로 들어가냐...........
혹시 ..두 남녀가 ㅇㅇ거시기 할려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아한 눈초리로
우리 두 부부를 째려 보더군요....ㅎㅎ
ㅎㅎ
허기야
저는 그 어디에도 걸림이 없이
그 어디서나 산천초목 물좋고 산좋은 곳이며 홀랑벗고 음양의 조화를 즐기는 놈이니
그분들이 용케 잘보긴 잘본 모양..........
하여
10여년전
100살되신 노부부를 만나러 이길을 수도 없이 다녔고
또 오두막집 앞의 땅을 살려고도 몇번 방문을 했으니 어렴풋이 낯은 익었으나
한참만에 가는 길이라 으시시한게 소름이.........
한참을 걸어 들어가는데도
초가 오두막이 나오질 않자 아네왈.........
여보
벌써 나올때가 되었는데 왜 집이 안나오죠
혹.....다른길로...아니면 귀신에게 홀렸나...............; 하고 잔뜩 겁을 집어먹고 있는 모습이 역역....
해서 제가
아니야.......조금만 더 가면 될거야 .....하고
산모퉁이를 넝쿨을 헤치며 들어가는데.................
아니.........이럴ㄹ수가...??
---------어-휴...글이 길어지네요
잠시후 계속해서 올릴께요.......................................................
(이글은.저의 경험으로 과연 어떤ㅁ집이 진정한 행복의 집이고 우리 산하 우리 시골살이에 맞는 집인지를
저의 체험,영감으로 느낀 바를 기찻간에 알려 드리려고 .......)
구름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인생........ 그 어디에도 끄달림이 없는 한마리 새처럼.......... 자유인 자연인으로 살고파...... 훌훌 다 벗어버리고 원초적 야인 하나의 자연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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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동님,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요. .
발리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