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아들  귀대 하는 날.

 일찍 부터 일어나 밥하고 고기 볶고

  한끼 식사라도 더  잘 먹인다고   번잡.

그것도 모자라

성남터미널에서 바이바이 하면 될 것을

 홍천까지 데려다 준다고   하루 휴가  내고....

 

어제,

고등학생 봉사단 인솔로 캄보디아로 떠나는 우리 딸.

 

"  엄마 출근해야 하니 밥 챙겨 먹고 가라, 나가면 밥 생각 날테니"

"알았어요"

 

.............  식탁을 쭉~~~ 둘러본 우리 딸,

 

" 근데   뭘 먹어요??"

"밥 하고 찌개"

" 고기는?"

 

아차~~~~

 

불과 이틀 전 식탁과 차이. 

 

예약 손님 있다는 핑계로 짐도 많은 데  버스 타고 나간 우리 딸.

학생들 인솔 하느라  바쁜 지   아침내내 통화도 안되네요.

 

너무나 씩식해서

자기 일 알아서  다 하는 아이.

 

그래서 언제나 믿음직한  우리 딸.

 

열흘이면 돌아 올 그 아이가

많이 보고 싶은 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