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역
별건곤국의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농구공을 닮은 포도 알이 알알이 익어가고 있네요.
인연따라 차장님께서 하사해준 청포도가
늦었지만 드디어 결실을 맺고 있기에
하도 기특하여 오이가 투숙하고 있는 두바이호텔과 동일하게
포도도 똑 같은 그물망 옷을 입혀 쌍쌍파티를 열어 주었지요.
그나저나 이러다 둘이 맺어지면 어떻게 되는 거죠.
탄생한 오이의 오톹도톨한 부분이 포도 알이라고 한번 상상해 보세요.
별건곤국에서 생산된 세계 유일의 포도오이!
아아~ 도깨비 방망이를 생각해보니 똑 같네요. ^^
이제 알알이 영글어 농구공만 큼 커지면
가족들과 함께 덩크 슛~ 내기를 해야지.
(물론 포도 알을 따서 말입니다. ^^)
ㅎㅎ 놀랬죠. 제목만 보구.
하지만 어쩌겠어요.
속 보이지만 화끈하지 않으면
모두들 꿈적하지도 않으니...
허허~ 나 원 참.
글쓰기도 점점 힘들어 지네요. ^^
백수(白壽)를 위하여
백수(白手)를 선택한
백수(白叟)입니다!
^^@^
갑자기 '이육사'님의 '청포도'라는 시가 생각나는 이유는
내고장 오월은(?)
내고장 유월은(?)^^
청포도 /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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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장님....집들이 하신다고 하는줄 알았습니다
이 곳은 날이 비기 오려는지 잔뜩 흐립니다
더운날씨 몸건강 하시길 바랍니다...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