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이/야/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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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그제는 정선 누님과 강릉 형님이 찰강냉이를 보내 왔다
매년 여름이면 부처 주지만 올해는 우연히 같은 때 보냈다
강릉에서는 어머님 틀이로 연하게 드시라고 좀 빨리 따셨다는데 너무 여물지 않아
씹는 맛이 별로다. 그래 놓고 두분이 신경전을 하신다.
형님은 형수가 따서 보내라 했다 하고, 형수는 따라 해도 강냉이 상태를 보고 아니다
싶으면 따지 말아야지 하시면서 벌길러 꿀뜨는 외엔 잘하는게 없다고 한소리 하신다.
역시 정선 산골의 프로 농사꾼 강냉이가 좋다. 강릉 옥수수로는 올창(챙)묵을 만들어
볼까나… 어릴적 정선에서는 한참 덜 여문 강냉이를 따 살짝 삶아서 올챙이같이 생긴
올창묵을 만들면 부드럽고 시원한 맛이 여름철 별미였는데…
큰아들과 딸이 보내준 강냉이라고 어머님 참견이 심하시다. 사까루(사카린)를 약간
넣어야 되는데 집에 있느냐 는 등…
살짝 쩌 비닐로 포장해 냉동실에 두었다가 겨울에 꺼내 먹으면 별미다.
어릴적 여량(정선) 아우라지 갱변밭에 심은 큰집 가을 찰강냉이가 생각난다.
첫서리 내릴쯤 베서 쩌먹으면 그렇게 차지고 연하고 맛있었는데…
지금도 그런 맛의 강냉이 있으려나!
정선강냉이,강냉벌레(보약이라 해 먹을까 하다가...),삶은 강냉이, 강냉이수염(마눌님 약에 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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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고 가는 강냉이 속에 싹트는 우애 "ㅎㅎ
어머님을 모시고 사시나 봅니다.
시골기차에는 효자분들이 많으십니다.
벌레, 참 리얼하게 찍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