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역
물론,
대한민국의 모든 병원이 가난한 환자분들을 위한 병원이였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애석하게도 현실은 그러하지 못한 것이지요.
1년전에 조기위암을 진단을 받고 큰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으라고 권고를 받은 66세의
할아버지(?)가 계시지요.
의료급여 1종이신데 매달 속이 쓰리시다고 약을 타 드시고 있는데 큰 병원에 가라 하시면
머리를 절레절레 흔드시며 "나는 내가 알아서 다 날것이야요." 하셨던 기억이 있지요.
그동안 약도 할아버지가 오시는 것이 아니라 할머니께서 대신 타러 오신 경우가 많았었
는데 요즈음 들어서는 많이 힘드신 것인지 할아버지께서 꼬박꼬박 오시더만요.
아들과 딸이 있고 딸은 일본에서 궁핍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자제 분들에게 이야기를 해서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여도 약만 먹으면 된다고 하셨던
분이셨는데 '긴 병에 장사 없다.'고 오늘에서야 속마음을 내비치시더군요.
자식들이 있기는 있는데 다들 지들 먹고 살기에 빠듯하고,
몰래 자신의 치료비를 알아 보셨는지 동회에서 도와주더라도 항암제 등으로 천만원 이상이
드는데 당장 몇 만원도 없어 힘든 처지에 천만원이라는 돈이 어디에 있느냐고
그냥 그대로 살다가 돌아 가시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안타까운 사연이 있을 때 우리는 곧 잘 "그 놈의 돈이 원수다."라고 하지요.
순간 퍼득 은평구에 있는 마리아 수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티기념 병원' 이라는 병원이
생각나 무작정 전화를 걸어서 그 사정을 이야기를 하였더니만 만약에 수술을 받게 되면 간병을 할
보호자가 있느냐는 등 아주 친절하게 상담을 해 주시면서 그 할아버지를 보호자와 함께 오시라고
하더군요.
그 할아버지와 같이 어려운 경우를 당할 때에 "그 놈의 돈이 원수다." 라고 탄식만을 하지 말고
하는데 까지는 방법을 찿아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지요.
마리아 수녀회에서 하는 도티기념병원은 참 고마운 병원이라고 생각을 해보았지요.
혹시라도 그 병원의 도움이 필요한 분이 없을런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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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 |
오랫만에 글을 접합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 초심의 사랑의 마음으로
조건없는 사랑을 베푸는 많은 곳들이 있지요
그래서 아직은 살희망이 있고 한번 살아보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소외된 많은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하려는 여유의 마음이 많이 필요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청주...
너무 반가운 글입니다.
운암님 잘계시지요.
간간이 올려주시는 글들이 그전에는 그리 고마운줄 모르겠더니
오랫동안 운암님의 글을 못보니 그마저도 제 어리석음을 알았습니다.
우리 이웃에 이리도 아름다운곳들이 있다니
여러님들이 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음....
저희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폐암으로 고생하시다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가시는 모습이/한없이 초라한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시골 촌부로 태어나 많은 자식들을 위해서 고생하시고,
편한하고 건강하게 사시다 가셨으면 좋으련만...
건강이 최고 입니다요,,,ㅠ,ㅠ
운암님 !
오랜만에 뵙습니다.
운암님께서 안오시니 서경방이 조용합니다.
글 쓰는 재주가 없으니 쓸수도 없고 댓글 다는 수준 밖에 없으니.........
자주 나오셔서 서경방이 썰렁하지 않고
또한 인간세상 살아가는 얘기에 대해 올려 주십시요.
좋은 주말 되세요.
오랜만에 글을 뵈니 반가운 마음이 앞서고
글을 읽어보니 따스한 마음을 담게 됩니다.^^
사회의 복지를 위한 기능이
정부가 주가 되고 우선이 되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종교든 사람이든 그렇게 음으로 양으로 애쓰시고
희생하시는 분들이 곁에 계시다는게 든든하기는 한데
제가 하고 있는 역할이 아무것도 없어 부끄럽기만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뵙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츠~암
이렇게 나타나심 속이 편하우?
이미 관습법에 의하여
시골기차 공식 주치의 일진데~
자중도 적당히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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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님 오랫만입니다.
한동안 오르시지 않아 궁금했습니다.
마리아수녀회도티기념병원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일을 많이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