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외 역

나는 본디 농사꾼이 아닌 ..
걍 그저 그렇고 그런 펑범헌 아짐이다 (굳이 직업을 말하자면 조바아줌마 )
그런 나를 이동네 수희엄마네 가 대파를 이렇게나 많이
싱그란다....밋치것다.

꼬치도 5판을 주길레 무조건 싱것더니
속없이 저렇게 잘크고있다

작년에 깡냉이 농사를 배려부러각꼬 영~배터지게 못묵어바서 올해는 나도 먼가를 보여줄라고
일찌가이 4월에 싱거밨더니 (것도 차레차레 따묵을라고 먼저심고 나중에심고 ㅎㅎ)
올여름 성수기때는 손님들이 조아라 따묵게 생겼다
딱~열흘만 있쓰믄 묵어도 대는 깡냉이 ..햐아~~~니나노오~^^

말이 200평 밭이지 나한티는 잠실운동장이다
고구마,옥수수,양파,대파,죄~모여살고있는 중이다.
다음은 다른디로 이동~~~~!!

우게 밭에서 내려 오다가 한컷찍힌 야는 도데체 알수없는 꽃이다
요상허게생긴 잎싸구가 있어서 길옆에 앵겨 싱거 났드니 저짖을 허고 있다. (니는 또 누구냐?)

징그란노매 감자.....장에서 보라색 감자를 팔길레 2년전에 한바구리에 3000 원주고 사다가
작년에는 흉년이였는디 올해는 ...케다가 지쳐부렀다 ..(맛 디이~게없다)

서방이 겨울 땔감으로 장작을 채곡채곡 해났길레 때는 요때다 허고는
청오이를 밑에다 죽~싱것더니 오마야~~죽어라고 올라간다...(손님들 오다가다 손만 뻩어서 따묵을껴 ㅎㅎ)

작년에는 상추땜시 손님들 한티 미안해 죽는지아렀다
노지 상추는 장마때 절데로 살아남들 안하드라...
올해는 하우스에다가 성수기 손님들 용으로 싱놓긴 했는디 비가 앵간이 와대야 쟈들이
덜 클거 아닝가 말이다 ....오시는 손님들마다 따서 들려 보내도 악착같이 커부린다...이를 웟쪄잉~!

상추가 아니고 배추다이건....상추 딸줄 모르는 어느 손님이
상추 모갱이를 톡 분질러 죽여버린데를
말도못허고 걍 조용히 째애깐헌 모종을
또 싱거났다 (애구 속터져..웟째서 상추 항개도 못따는겨잉..도시사람들은 도당체 뭘배움선 사는겨잉~~~~~~!)

야는 노각오이~~~~~~~
따서보까묵고 무쳐묵꼬 갈때 따가라고 몸썰라게 싱거났다 내가..

그라고.....야는 고구마다 아까 옥시기 밭에도 싱것고 또 여그다도 싱것다
작년에 고구마농사도 배려붕걸 한풀이 헐 심산으로다가 싱거부럿다. ㅋㅋ
째매 있쓰믄 옆에 노각오이 줄기하고 ..
고구마 줄기하고 맞붙어 엉겨붙어서 디이~지게 싸울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난 몰러~!

싱그긴 싱것다 왼쪽부터 방풍,방아,당귀,바질, 양배추,브로콜리,
근디.......걍 따다 묵으믄 조컸는디 죽어라고 물어본다 "이건 뭐예요? 저건?" (아이고 날 죽이슈~)

"야는 알쥬? 도마도 알쥬?"
"어머~이게 토마토나무래애~"
(그류~나무유 나무 ㅋㅋ)

씨앗나눔에서 동냥질해온 국수호박이다
밑에다 달구똥 너줬씅게 기차게 잘크고 맛날끼다 (웟떤맛일꼬오~)

비가 왔싸서 호박잎도 징그락께 연해 터졌다
덕분에 요세는 손님들 이거먹는 재미에 포오~옥 빠졌다 (고맙다 호박아~ㅎㅎ) 옆에껀 들깻잎

우리소 황순이 밥 창고인디 여그 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라고하믄
손님들이 .."왜요? 왜 올라가요?"
"올라가보믄 안당게요"
쪼르르 올라가믄

황순이 밥묵는것도 보이고
떨어지믄 어쩐다냐~~~~~~하는 간이 콩알만 해지는 높이다.

짜잔~~~~~~~감자다 징허게 많이켄 감자..
여그 공기리표 순수 토종 공기리 감자다 디빵 맛있다 ㅎㅎㅎ
아까 자주감자는 걍 부쳐묵꼬 보까묵꼬 해버리고
야는 쪄묵꼬 꾸버묵꼬 ......

소 황순이가 응가 해논 거름더미인디
수수가 똥으로나와서는 죽~크고 있다 ..걍 내애~비둬어~~~~~(똥은 독해서 못큰다더니 잘만크네그랴..)

요세는 남자분들이 야채를 더 발킨다.
어제밤에는 괘기 꾸분선 남성분 넷이서 상추 예찬론을 밤이 찢어져라 하시드라...

우쒸~~~~~~~
궁디 보닌껜 .........ㅎㅎㅎㅎㅎ (똥침을 걍 ㅋㅋㅋ)

웟쪌라고 이사진은 이케 크게 나왔디야?? ㅎㅎ
참~근심스란 얼굴로 치다 보시네 그랴 ㅋㅋㅋ)

남성들끼리 먼재미로 여기 이,오지마을 산골짜기까정 오셨띠야~
담번에는 옆구리에 하나씩 꽤차고 오셔유우~~~!!

징그란노매 비......
디카로 요정도 잽히는 비믄 월매나 많이 오는지 아실겨
낸 뉜지 몰러라~~
다 잊어 삐렸다~~~
공기리두
샬라두....
국수 호박에선 보나마나 달구똥 냄새 폴폴 할끼다~~~
그라고 조 우에 보나마나 자주 감자밭 위에 하얀 꽃은 까치수염이란 녀석이라우~~~
공기리 살고 기시는 샬라님 ~
방가요 .
글도 넘 잼있고 사진도 아 주 멋집니다 .
산더미 처럼 쌓여 있는 감자도 부럽구유
골고루 이쁘게도 가꿔놓은 갖가지 채소들~
옥수수 여물먹는 송아지도 이쁩니다 .
일년만에 처음뵙는 샬라님 얼굴은 더욱 이쁩니다 ..............^^ ^^ ^^
오랜만 입니다. 샬라님^^ 이제보니 공기리의 살림이 엄청
풍성해지셨군요. 집지을실 적 생각만 하다가 이제 보니
다른세상을 보는 것 같군요.
초가집팬션의 소문은 무성한데도 한번도 가보지를 못했으나
이렇듯 소식을 간만에라도 올려 주시니 반갑습니다.^^
지 알쥬~~
시골기차 잊어뻐린줄 알았슈~
고생고생 한 흔적이 억수루 보이네요......^^
자주 오르셔서 글좀 올려줘유.ㅎㅎㅎ
지도 아남유?
울언니(차돌멩이)가 공기리 가서 샬라님집 찾는다고 헤매다 돌아 온 거 아시는가 모르겠네
하여간 무지 행복해져부렸구만유
자주 뵈유~ ^*^
반갑습니다.
공기리가 많이 변했군요.
주인장이 부지런해 정갈한 밭이 풍성한
옥밭이 되었네요.
사는게 무엇인지 ,,,,,,,,,,,,,,,,,,,,,,,,,,,,,,,,,,?
수행정진하고 있습니다.
나도 오렌만에 무임승차 해 보니 .
그놈에 인기는 아직도 식지않고 있구먼요..(질투나쁘러)
비 피해는 없으신가요????(없으신가보내)
농사 짖느라 고생 이되시지요???(고생 안된다고라~고라~)
재미있으시다고요.......네~~~~
생각만 가지고 있는 시골기차 흰님이 아닌
행동으로 시골기차흰님이 되신 샬랴와 하우스님
여전히 예쁘게 터를 가꾸고 계시네요.
언젠가 꼭 한 번
바쁜 행동하는 시골기차 흰님을
한가한 생각하는 시골기차 흰 니어링이 방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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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오랫만이유 샬라님...^^
공기리 풍경이 눈에 선합니다
만능맨 하우스님도 많이 뵙고 싶고...ㅎ...
바쁘시더라도 기차에서 자주 뵙시다...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