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오늘은 회원님들께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강화마루의 시공방법은 이렇더군요.
황토바닥에 비닐 깔고 스티로폼 깔고 그 위에 마루를 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황토가 완전히 말라야 된다는 것.
습기가 남아 있으면 마루자재가 뭉게 진다는 것입니다.
한옥기초를 하였고 황토로 바닥미장을 했습니다.
설사 황토가 완전히 말랐다고 해도
집터 밑으로는 모두 황토와 돌과 흙이 붙어 있어
외부의 습기를 빨아들일텐데요.
괜찮을까요?
10년전 명퇴후 빈둥거리다가 읽은 한권의 책으로 인해 여지껏 시골생활을 합니다. 한권의 책이라 함은 스콧과 헬렌의 자서전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living the good life(조화로운 삶)" 혹시 못 읽으신분께 추천합니다.
"황토바닥에 비닐 깔고 스티로폼 깔고 그 위에 마루를 깐다고 합니다."....(펌)
황토바닥에 비닐을 깔면 습기는 막을 수 있지만 스티로폼 그 위에 바로 깐다니....
흙바닥에 강화제 바르면서 마루를 붙이는 공법이니 하자가 많습니다.
나무마루깔기는 기본적으로 마루밑에 공간층을 둬야 하고 각목으로 장석, 멍에, 베니야, 마루판 순으로 시공하여 마루의 하중과 마루의 덜뜸을 고정시켜줘야 하는데 바로 붙이니 습기가 가장 문제겠습니다.
상세 도면 그려 주시라고 하여 검증하시고 시공하시기 바랍니다.
황토 바닥을 사용 할 수 없으므로 마루를 깐다면 모를까,
왜 이런 방법을 쓰시는 지요.
여기 전문가들이 많으시니 황토바닥을 살려 보시지요.
건강에 좋고 품이 많이 들어간 황토 바닥에 강화마루를 깐다?
외람되지만 제가 생각엔 아니올씨다 같습니다.
강화마루가 여름에는 시원해서 좋지만 겨울에는 바닥 열을
차단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입니다. 분면 바닥을 황토로
시공했으면 구들이나 보일러를 난방으로 택하였을 터인데
그럼 비닐 장판이나 아님 종이장판이 어울릴 듯 합니다.
요새 콩땜한 종이장판 있는 것 아시죠?
제가 살던 아파트 거실 방바닥에 강화마루를 깔았는데
시멘트 바닥위였습니다
건강에 좋자고 황토바닥을 했을텐데 왜 강화마루를 깐다는것인지요?
강화마루 바닥과의 접착제 인체에 무척 해롭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황토방도 방 가장자리에 곰팡이 때문에 머리 아팠습니다 특히 여름철에요
마지님 말씀대로 콩땜이나 옷칠한 종이장판이 좋지않을까요
의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또 한결같이 황토방에 강화마루를 까는 것에
거부감을 표하셨구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제 집이 아닌지라 어쩔 도리는 없고
마루 깔아 하자(습기문제) 생기면 어쩌나 해서 이 고민 저 고민 하다가
여기서 자문을 구하게 된 것이죠.
봄부터 지금까지 토수 일을 했던 자격으로
오늘 밤 마지막으로 진언(?)을 전할까 합니다.
"제발 안방 만이라도 종이장판으로 하소서~"
그리고....
강화마루 시공법을 찾아보니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볼 수 있더군요.
요즈음은 접착제나 상을 대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비닐깔고 스티로폼 재질인지는 모르겠으나 압축보드 같은 걸 깔고
그 위에 바로 마루를 시공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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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耘




애써 마련하신 흙집이라면
따끈한 구들장과 정다운 아궁이와 아련한 굴뚝이 생각나는데
강화마루를 깔려고 하시는군요.
정확한 정보와
멋진 작품 기대합니다.
제가 문외한이라서...^^